제327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동해시의회 의회사무과
일 시 : 2022년 11월 25일(금) 10시 00분
장 소 : 동해시의회 본회의장
제327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 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의사팀장)
(10시 00분 개식)
○ 의사팀장 강은희 :
지금부터 제327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일동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 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이동호 의장님으로부터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이동호 :
사랑하는 동해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심규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 해를 슬기롭게 마무리하고 힘찬 도약의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길목에서 제327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의원 모두 시민 여러분 앞에 막중한 사명과 소임을 완수하겠다는 취임 선서와 함께 제9대 의회가 힘차게 출발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금년도 마지막 회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동해시의회에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동해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열정과 혼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동료 의원 여러분과 심규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과 공무원 여러분!
돌이켜보면 금년 한 해는 ‘변화의 한 해’였습니다.
민주주의의 실현이자 새 시대를 여는 원동력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치르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에서도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바탕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거쳐 제9대 동해시의회가 새롭게 개원하였으며 집행부도 민선 8기를 맞아 안정적으로 출범하였습니다.
제9대 동해시의회는 대내외적인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로 인하여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어려운 시기에 출발했습니다.
과거의 패러다임으로는 지금 동해시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난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는 시민들의 시대적 요청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5개월은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끊임없이 물으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제반 여건을 마련하고 환동해권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 도시를 향한 내실을 다지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정주 여건 개선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 함께 쉼 없이 노력해 온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개발사업, 동해항 항만배후단지 지정, 묵호항 재개발 2단계 사업 등 앞으로 풀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쉽지 않을 수 있고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마음과 뜻을 합친다면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공직자 여러분의 지역을 사랑하는 변함없는 열정이 동해시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며 그 열정을 늘 응원 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도 관료주의적 사고를 버리고 주민을 이끈다는 생각보다 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배운다는 자세로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뛰어난 지혜와 생각을 가진 이들이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시정을 운영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우리 의회 차원에서도 함께 대응할 사안이 있다면 긴밀한 소통과 민주적 절차를 거쳐 힘을 모아 협치하는 노력으로 화합하겠습니다.
이는 민생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이 전제되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의회가 되어야 비로소 시민들로부터 열렬한 성원과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는 작년에 이루어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내용이 시행되는 원년으로써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의 문을 활짝 여는 동시에 대내외적으로 지방자치의 환경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맞이하는 한 해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 동해시의회는 기존 한 개 팀에서 세 개 팀으로 인력을 증원하는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첫 신규 공무원과 정책지원관을 임용하는 등 자치분권의 새로운 전기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향후, 보다 더 나은 지방자치 발전과 민주주의의 성숙을 바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염원이 함께 한다면 강화된 지방의회의 역량으로 의회 고유 기능인 입법·의결·감시기관의 역할과 이에 걸맞은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여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아무쪼록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시민의 일상에 닿을 수 있는 열린 의정활동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여 시민의 뜻을 받드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정례회는 다수의 조례안 심의와 함께 내년도 예산안 심의, 시정질문을 통해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현재 세계 경제 상황은 장기간 지속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긴축이 혼합되어 있는 매우 혼란스러운 글로벌 경제 상황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KDI가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GDP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대비 0.9% 낮은 1.8%로 제시되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이른바 3고(高) 복합위기와 함께 경제 혹한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지역 내에서는 예산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등 경기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써 지방예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경기가 어려운 만큼 가장 타격을 입기 쉬운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필요합니다.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예산안이 실질적으로 시민의 복리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종 예산사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아울러 재정지출의 비효율성과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새 도약을 위한 성장 잠재력을 확충한 알찬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의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예산안 심의와 더불어서 지방의회의 중요한 기능인 시정질문을 통하여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건전하고 꼼꼼한 점검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시책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어느덧 2022년도 이제 한 달 남짓 남기고 있습니다.
다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에 계획했던 업무를 제대로 마무리 짓고자 하실 줄로 압니다.
속도를 내어 계획대로 끝을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완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과정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이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얼마 전 있었던 ‘10.29 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연말 각종 사건·사고 피해 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써주셔서 공권력의 존재 가치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여실히 증명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올 한 해 우리 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애정 어린 고견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8명 의원 모두는 지난 7월, 제9대 의회 개원식에서 했던 다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여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개회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사팀장 강은희 :
이상으로 제327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 14분 폐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