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7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동해시의회 의회사무과
일 시 : 2025년 11월 25일(화) 10시 00분
장 소 : 동해시의회 본회의장
제357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 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의사팀장)
(10시 00분 개식)
○ 의사팀장 심도진 :
지금부터 제357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일동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민귀희 의장님으로부터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민귀희 :
존경하는 동해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과 700여 공직자 여러분!
2025년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2026년을 준비하는 제357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오늘 힘차게 그 문을 열었습니다.
제9대 동해시의회에 허락된 여덟 번의 정례회 중 마지막 정례회를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올 한 해 동해시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다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 뜨거운 열정으로 의정 활동에 헌신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출범 4년 차를 맞은 제9대 동해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보다 책임 있는 의정 운영을 위해 꾸준히 정성을 기울여 왔습니다.
입법 활동에서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조례 마련에 힘써 동해시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동해시 아동의 빈곤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동해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동해시 폭염 예방 조례안 등 총 25건의 조례를 꾸준히 제정하며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어 냈습니다.
아울러 경계성지능인 정책과 묵호마을 관광활성화를 위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도 더욱 깊이 있게 추진하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데 힘써 왔습니다.
집행기관도 민선 8기 목표에 부합하는 시정 운영에 전력을 기울인 한 해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동해시가 지닌 고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특성화된 관광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폐광지라는 공간에 라벤더라는 색을 더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는 초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어 겨울철에는 아스타 이벤트가 이어지며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조성 전 여러 우려가 있었던 전천 수변 물놀이장도 철저한 안전 관리와 세심한 운영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가족 중심 수변 공간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난히 뜨거운 날씨 속에 이용객의 안전과 축제의 완성도를 위해 끝까지 현장을 지켜낸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은 더욱 의미 있게 빛났습니다.
우리시는 기존 자원에 머물지 않고 항만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집중해 왔습니다.
노후한 북평산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항만배후지역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새로운 산업 기관 마련을 위한 방향을 꾸준히 모색한 점은 중요한 성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도시재생사업지역 역시 지역의 활력 생태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후속 지원에 만전을 기해 왔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단순한 행정 성과를 넘어 변화는 가능하다, 지역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을 시민들께 보여준 뜻깊은 여정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2026년 우리는 새로운 과제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가속화되는 인구 감소 속에서 지역의 정체성을 지켜내야 하며 일상 속에 깊숙이 스며든 인공지능 기술의 변화에도 슬기롭게 대응해야 합니다.
높은 환율과 고물가 속에서 기업과 시민이 받게 될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축이 될 수소 경제 기반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관광 분야에서도 올해의 성과에 머물지 않고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체류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콘텐츠, 숙박, 상권, 교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며 머무름이 소유와 체험으로 이어지는 지역 경제 흐름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아울러 미래를 준비하는 만큼 지금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기본 또한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복지와 정주 환경의 개선은 시민 삶의 기반을 이루는 필수 요소입니다.
특히 2026년 3월 전면 시행되는 통합 돌봄 체계가 우리 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부서 간의 칸막이를 넘어서는 통합 행정의 새로운 모델로서 지역의 돌봄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 온 나안, 동호마을간 도로 개설의 마무리, 그리고 동해시에서 개최되는 제61회 도민체전 준비 또한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담아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번 정례회는 이러한 주요 사업들이 비전과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함께 방향을 모색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2026년은 제9대 동해시의회와 민선8기 집행부가 지난 4년간 다져온 성과를 시민 앞에 완성해내야 하는 중요한 해이자 차기 의회와 집행부가 흔들림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확고한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매우 중대한 시기입니다.
이 중요한 시점에 저는 집행기관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당부를 드립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말과 결정은 지방자치법이 부여한 권한과 책임이라는 토대 위에 서 있습니다.
권한이 한쪽으로 휘어질 때 나타나는 위험과 한계를 우리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서로의 권한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균형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이러한 균형과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할 때 비로소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집행기관에는 새로운 사업의 추진만큼이나 지금까지 진행해 온 사업이 마무리와 사후 관리에도 책임 있게 임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는 결국 마지막 단계에서 완성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함께 말씀을 드립니다.
의회의 본령인 견제와 감시는 더욱 단단하게 수행하되 지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상황에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하며 성숙한 지혜 의회의 지방의회의 모습을 계속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시민과 의회, 집행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동해시의 내일은 더욱 단단하게 열릴 것입니다.
동해시의회는 지방의회의 본래의 정신을 잃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정례회에서도 책임 있는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을 때 동해시는 한층 밝고 견고한 미래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팀장 심도진 :
이상으로 제357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 13분 폐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