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위 LNG 제4생산기지 삼척시 유치 환영 성명서

  우리시 인근인 삼척시에서는 대단위 LNG 제4생산기지를 유치하고자 노력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가산업의 근간인 에너지사업은 국가발전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사업으로 에너지 확보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석유를 비롯한 가스의 매장량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대단위 생산 및 비축시설의 설치가 그 무엇보다 더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본다. 

  인근 삼척시는 지정학적으로 세계 최대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러시아와 근접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내륙지역과의 접근성과 연계성도 뛰어난 여건을 갖추고 있어 지난 7월 한국가스공사 주관으로 실시한 LNG 제4기지 입지용역결과 최적지로 밝혀진바 있을뿐만 아니라 운항항로에도 별다른 문제점이 없다고 검증된 지역입니다.

  한때 우리나라 석탄생산량의 50%를 생산하여 호경기를 누리던 이 지역이 석탄사업합리화 등으로 인하여 공동화 현상이 빚어지는 실정을 감안한다면 LNG 생산사업을 이 지역에 배려하는 것은 국가균형개발 측면에서 너무나 당연한 귀결이라 생각한다.

  또한 영동권역의 도시는 LNG를 사용할 수 있는 도시기반시설이 되어있음에도 LNG 가스관이 원주시까지만 연결되어 있어 이를  사용치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타 지역에 비하여 30% 이상의 비싼 가격에 타 에너지를 공급받고 있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 볼 수 있는 에너지 공급의 형평성을 상실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살펴볼 때 지정학적 요건 및 지질의 안전성 나아가 국가균형개발 측면의 배려라는 정서를 담아 삼척시에 LNG 제4생산기지 시설이 유치된다면 성장동력의 부재로 인구는 감소되고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는 영동지역 나아가 경상도 일부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역경기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우리시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북방항로 개설에도 이러한 사업을 계기로 더욱 그 중요성과 당위성이 인정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므로 동해시의회는 삼척시가 LNG 제4생산기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밝히는 바이다.

                                         2007.    3.     30.


                                      동해시의회 의원일동